[MBC news] 한국 잼버리 개막.. 해외 스카우트 730여 명 참가
2012-08-04
한국 잼버리 개막‥해외 스카우트 730여 명 참가
◀ANC▶
세계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서로 친구가 되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제13회 한국 잼버리 대회가 강원도 고성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김인성 기자 보도합니다.
◀VCR▶
10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벌판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야영 텐트로 뒤덮였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야영대회인 잼버리 대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해외 스카우트 대원 730여 명을 포함해 41개 나라 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숲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INT▶ 함종한 총재/한국 스카우트 연맹
잼버리를 통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예절 바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멋진 장인데 자연과 나도 하나, 세계인과 나도 하나가 되는 하나의 잔치입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통나무를 넘고 물을 가르며 담력과 체력을 단련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의 만남은 신나고 설렙니다.
◀INT▶ 소른사완 호/태국 걸스카우트
여러 나라 대원들과 친목의 시간 즐기고 싶어요.
한여름에 즐기는 여름 바다에서의 레저 스포츠는 모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줍니다.
◀INT▶ 김재원, 한현우/서울 송파구
서울 같은 대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몸은 좀 힘든데 그래도 애들하고 친해지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을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대회에는 1,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과 통역 등을 무보수로 돕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한마당 잔치인 이번 한국 잼버리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이곳 강원도 고성군 세계 잼버리 수련장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김인성 기자 / 20120804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110491_57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