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8일 동안 비무장지대(DMZ)를 걸으며 ‘휴전선 155마일 횡단’에 참가할 청소년 평화 메신저를 모집한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정부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1호이기도 하다.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홈페이지(www.dmz155.or.kr)를 통해 이뤄진다.
총 155명을 선발, 다음 달 2일 오후 7시에 해당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사전 훈련과 발대식, 도보 행진 및 야간 프로그램, 통일 결의식 등이 진행되며,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체험을 통해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증진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도 준비됐다.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이시명 팀장은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청소년들이 평화 메신저가 되어 비무장지대를 걸으며 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