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스카우트, 희망양로원 찾아 봉사
2013-12-23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콜맨스카우트 가족들이 지난 14일 한자리에 모여 송년모임을 대원 62명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열었다. 송년모임행사로 콜맨스카우트대원들은 덕양구 내유동에 있는 ‘희망 양로원’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준비한 노래와 악기연주 등의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또한 선물로 간식과 내복 100벌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장기자랑과 선물 전달식이 끝난 후 콜맨스카우트 대원들은 원당에 위치한 서삼릉청소년야영장으로 이동해 가족 장기자랑과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가족들은 대원들의 성장한 모습에 모두가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류철형 콜맨스카우트 단대장은 “송년을 맞아 뜻 깊은 날이 되었다. 희망양로원 방문이 대원들의 가슴속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남아, 살아가면서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4월 고양시 원당동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창단된 콜맨스카우트는 2011년부터 해마다 12월이 되면 희망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과 효 사상에 대한 배움으로 스카우트대원으로서 개인과 조직의 품성을 기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옥석 시민기자 los1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