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대원들 불치병 환우돕기 나서
2015-12-22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 아산지구연합회가 수년째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주변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된 지급액은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에게 모두 447만 9979원으로 이 장학금은 아산시 스카우트 비버 대원인 탕정의 알프스 어린이집과 풍기동의 아이사랑 유치원 그리고 배방의 비버 어린이집 원생들이 1일 1선의 스카우트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은 것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형편이 어려워서 치료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고맙고 빨리 치료해서 아이가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스카우트 아산지구연합회와 특히 비버 대원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고 했다.
스카우트 아산지구연합회 박철희 회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그들 모두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주위의 난치병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곧 올 것이라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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