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은 2월 20일 한국스카우트 연맹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스카우트홀에서 2025년 정기 전국총회를 개최하고, 스카우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전국명예대장 및 전국명예스카우트 시상을 진행했다.

2025 정기 전국총회 단체사진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전국명예대장과 전국명예스카우트는 스카우트 운동과 청소년 교육에 헌신해온 지도자와 모범적인 스카우트 활동을 펼친 우수 청소년 대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세계우애일(2월 22일)을 기념하여 선정된다.

올해 전국명예대장 수상자로는 비버ㆍ컵 스카우트 부문 김대규 대장(전남연맹 하누리지역단,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행정국장)과 스카우트ㆍ벤처스카우트 부문 채안나 대장(가톨릭연맹 바다의별지역대, 가톨릭연맹 벤처스카우트커미셔너)이 선정됐다.

전국명예대장 수상자로 김대규 대장 선정

전국명예대장 채안나 대장

전국명예대원으로는 스카우트 부문 박한결 대원(서울북부연맹 서울백범스카우트, 인천재능중학교 3학년)과 벤처스카우트 부문 윤서현 대원(서울남부연맹 청숫지역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여자고등학교 1학년)이 스카우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박한결 대원

윤서현 대원

이들은 스카우트 활동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각계각층에서 청소년 교육과 스카우트 활동에 모범을 보이며 앞장서 온 인물들이다.

이번 전국총회는 △제1부 세계우애일 기념행사 △제2부 정기 전국총회 △제3부 만찬회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제1부 행사에서 전국명예대장 및 전국명예스카우트 시상식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안규백 국회의원

시상식에는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총재단 및 지방ㆍ특수연맹장, 주요 내빈,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이 자리해 수상자들의 공적을 축하했다. 또한, 후원사 소개와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찬희 총재

이찬희 총재는 인사말에서 “스카우트 운동에 헌신하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된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카우트가 미래세대의 성장과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부 정기 전국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및 보선 보고 △원로스카우트 추대 보고 △KSA 미래가치 2032 수립 추진현황 보고 △2024년도 사업 및 종합결산 보고 △2024년도 감사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정관ㆍ헌장 개정(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제3부 만찬회에서는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 전국총회는 매년 회계연도 시작 후 3개월 이내에 개최되는 연맹의 최고 의결기구로, 올해는 세계우애일(세계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의 탄생일을 기념하며, 지구촌 청소년 스카우트들과 지도자들이 평화운동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할리스, 노랑푸드, 대웅제약, 파파존스, 대한생활건강, 지원재단, 이주석 중앙이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스스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 세계 176개국 57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단체이다.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스카우트 활동은 각 연령대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비버스카우트(4~6세), 컵스카우트(6~12세), 스카우트(12~15세), 벤처스카우트(15~18세), 로버스카우트(19~24세) 및 지도자 등 다양한 단계에서 수많은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캠핑, 자연 탐험,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로리더(http://www.lawleader.co.kr)